[뉴스추적] 녹취록·자술서 등장…대장동 실마리 풀리나

2021-10-10 14

【 앵커멘트 】
대장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영학 녹취록, 정민용 자술서 같은 자료들을 하나 둘 확보하고 있습니다.
내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불렀을 때 이 자료들과 지금까지 조사한 사람들의 진술 등에 근거해 대장동 사건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.
사회부 이혁근 기자와 조금 더 깊이 짚어보겠습니다.


【 질문1 】
우선 김만배 씨가 누구이고, 이번 대장동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맡은 사람입니까?

【 기자 】
김만배 씨는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을 지낸 전직 기자입니다.

이번 사건에서는 화천대유의 대주주이자, 논란은 있지만 천화동인 1호의 소유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김 씨가 법조 기자 출신이기 때문에 화천대유가 화려한 법조인 고문단을 꾸릴 수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.


【 질문2 】
기자인 김 씨가 어떻게 대장동팀에 합류하게 된 건가요? 중간에 누가 소개해준 사람이 있습니까?

【 기자 】
김...